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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슬슬 chapter book을 위주로 읽고 있다. 그럼에도 가끔 그림책을 빌리는 건 그림을 통해 행동 묘사 등을 더 배울 수 있고, 잘못된 발음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지금까지 하던 feel의 발음이 실제 feel의 발음이 아니라는 걸 느꼈다. 사실 Anthony Browne의 책은 내용은 좋지만 너무 글자 수가 적어서 일부러 한 권만 빌렸는데 책을 읽고 나서는 약간 후회하기도 했다. 다른 책도 충분히 읽을 가치가 있었을 텐데. ‘how do you feel’이라는 단순한 질문에 잇따르는 다양한 대답을 통해 우리가 참 많은 감정들을 느끼며 살아간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더 깨닫는다. 가끔은 슬프고, 외롭고, 부끄럽지만 또 가끔은 행복하고, 즐겁고, 놀라워한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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