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 후기] JOB CONCERT 홍익

참가 내용

일시: 2017.11.10  JOB CONCERT (홍익대학교 홍문관 로비)

1) 창업 consulting: 창업은 자선기업이 아니다. 항상 수익성을 생각하라. input보다 output이 커야 한다. 나 자신이 얼마나 준비되어 있는지를 알기위해서 사업 계획서를 작성해 보아라. 이후 창업을 생각하며 취직을 한다면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모두 경험해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공기업으로 취직하면 창업을 하기는 힘들 수도 있다. 사기업으로 취직하여 세상의 '쓴맛'을 경험하고, 세상이 학문과는 다르게 돌아간다는 사실을 느껴라. 그 과정에서 마케팅이나 영업에 대한 경험도 도움이 될것이다. _ 자본에 대해서는 초기에는 자신의 자본 + 엔젤 투자자들의 도움을 받아 시작한다(예: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그리고 규모가 커지면 외부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2) 대기업/중견기업 취업에 대한 consulting: 기업에 취직하기 위해서 교육학에서 어떤 세부 전공을 했는지보다는 내가 어떤 일을 해왔으며, 어떤 일을 할 수 있고,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가 더 중요하다. 

   예를 들면 HRD에서는 프로그램을 짜는 부서가 있고, 실행하는 부서가 따로 존재하는 기업도 있다. 보통의 대기업에서는 HRD와 HRM을 구분한다. 그러나 중소기업에서는 이를 구분하지 않는다. HRD에 입사하기 위해서 면접을 볼 때 나의 강점은 무엇이고, 내가 어떤 프로그램을 설계 해 보았으며, 프로그램을 실제로 접목시켰을 때 어떤 효과가 일어 났으며, 그 경험으로 인해 얻은 교훈은 무엇이었는지와 같은 나의 실제 능력에 대한 질문을 받을거라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 2년 동안 준비해야 한다. 

  국제 기업들은 HRD 부서를 주로 싱가폴, 샹하이, 네덜란드, 영국 등에 둔다. 이들 나라에 두는 이유는 '영어'를 사용하는 인구가 많은 나라들이기 때문이다(시장이 넓음). 대표적인 외국계 기업으로는 HP, MS Office, 3M 등이 있다. 주로 모기업이 미국이나 유럽쪽인 회사가 HRD 쪽으로 강할 것이다. 더 많은 기업 정보를 알기 위해서는 '주한 미국 상공회의소', '주한 외국인 기업 협회', 'EUCCK'를 확인하라.

  외국계 기업에서 가장 중시하는 요소 세가지는 전문성, mobility(어떤 국가로든 출장을 갈 수 있어야 함), 우수한 영어 능력이다. 외국계 기업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영어 면접'을 보아야 하는데 주로 토론식으로 진행이 된다. 그리고 나의 자기소개서를 중심으로 내가 어떤 경험을 했고, 그곳에서 무엇을 느꼈으며, 어떤 일을 했는지와 같은 상세한 부분을 묻는다. 이에 대해 영어로 자유롭게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시사나 기업의 이해에 대한 문제도 나오니 언어 능력이 얼마나 좋아야 할지를 생각하라. 예) 현재 멕도날드 한국 지사의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시사 + 기업이해 + 언어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함)

  외국계 기업에 취직했을 때의 장점은 한국계 기업보다 보수가 좋고, 복지가 좋으며, 성별에 따른 제한이 없다는 사실이다. 다만 단점이라면 출장이 많고, (복사와 같이) 스스로 해야 하는 잡무가 많아서 바쁘다. 

3) 시간 사용 설명서: 2*2 표(중요도와 긴급함에 대한 표)를 작성하고 내가 하는 일들을 적어 보았다. 이 과정에서 배운 것, 일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정리정돈'이 '긴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일'이라는 사실이다. 또한 중요하고 긴급한데 내가 하기 싫어서 미루는 일이 있다면 '내가 최소한으로 완성하고 싶은 기준'을 정하고 빨리 해치우자. 그리고 그 이후에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자. 그것이 더 합리적이지 않은가?

총평: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