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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이전 저서들과 자신이 만든 게임을 팔기 위해 이 책을 쓴 것 같은 느낌이 짙은 책이다. 그럼에도 어느 정도는 독자들에게 통찰력을 제공해준다.


1) 자녀들에게 혹은 스스로에게 '금융 조언'이 아닌 '금융 교육'을 시킬것: '금융 조언'은 상대방에게 해야 할 것을 알려준다. 그러나 '금융 교육'은 어떻게 시장을 바라 봐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2) 폭넓게 세상을 바라볼 것: 요즘의 학교들은 아이들에게 '고용 당하는 방법'만을 가르쳐 준다. 학자형 학생들은 그런 학교에서 잘 적응하고 우수한 성적을 받아 취직을 하거나 전문직 종사자가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사업가형 아이들 현재의 학교들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적다. 그들에게는 '일차리르 창출하는 법', '돈을 버는 법'과 같은 공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다고 해서 다른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두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아이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아이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사고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


3) 복지와 세금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것: 세상은 점점 복지를 늘리는 쪽으로 가려고 한다. 그러나 복지 수준이 높아지기 위해서는 세금을 늘려야 한다. 상승한 세금은 고스란히 근로자들에게 돌아간다. 즉, '직장인' 혹은 '전문직 종사자'들이 부담하는 것이다. 그러나 오히려 '사업가'나 '자본가'는 '직장인' 이나 '전문직 종사자'들보다 적은 세금을 부담한다. '사업가'나 '자본가'는 국가에 일자리를 창출하거나 빚을 냄으로써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고려한다면 '사업가'나 '자본가'를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혼란스러웠다. 한쪽에서는 '나도 사업가가 되어 많은 돈을 벌고 싶다'라고 생각했고, 다른 한쪽에서는 나의 사업가적 자질과 성향을 의심했다. 저자의 관점에서 나는 사업가 체질은 아닐지도 모른다. 사람을 만나는 것보다는 자료나 책을 보는 것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해보지도 않고 포기한다는 것은 조금 비겁하다는 생각이 든다. 외향적인 사람이 사업에 유리하다고 하는 것은 저자의 생각이나 이론에 불과할 뿐이다. 그리고 이론들은 원래 곧잘 뒤집어 지곤 한다. 또한 내가 나 자신을 '교육'시키기로 마음먹었다면, 나는 내가 변할 단 1%가능성이라도 있다면 그것을 믿고 나아가야 한다. 난 꼭 부를 거머쥐는 사업가가 될 것이다!


미래의 사업을 위한 나의 준비 세 가지

1) 폭넓은 세계를 지각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영어 공부를 꾸준히 할 것

2)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돈공부'를 꾸준히 할 것

3)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무언가를 시작하며 조금씩 수입을 얻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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